처음에 받아보고 품이 생각보다 좀 크단 생각이 들었는데 입고 바로 적응됐어요.ㅋㅋ
친구들이 뒤에서 보면 호그와트 교복 같다고 귀엽다고 하네요.
끈 묶는 디테일도 맘에 들고, 여리여리해 보이고, 귀엽고 독특해요.
색상은 실내 형광등 아래에서 모델컷 보다는 좀더 톤 다운된 딸기우유색으로 보였는데,
볕 좋은 날 나가서 사진찍어보니 모델컷이랑 거의 비슷한 것 같아요.
저희 집 막내이지만 상전인.. 뽀또님과 함께 석촌호수 산책나가서 사진찍었어요.
키 163인데 후드 앞면은 허벅지 중간정도까지 오는 것 같으니 참고하세요~
두껍긴하지만 5월초까지는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요. 품이 크니 바람이 솔솔 들어와 바람불면 시원해요.
세탁기에 넣고 돌려서 세탁 한 번 했는데 처음엔 잘 붙어있던 안감과 겉감의 끝단이 서로 떨어졌어요.
물론 끝단에 바느질 되어있기 때문에 끝에서 5mm 정도 높이까지만 떨어져있어요.
끝단이 떨어지니 뭔가 빈티지한 느낌이 나네요.
근데 전 깔끔하게 붙어있는게 좋더라고요. 다림질 하면 직물끼리 붙일 수 있는 테이프 있어서
그걸로 다시 붙이려고요~